박평순 대천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 박평순 대천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우리 대천동은 EM 선도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결과 2007년부터 시작된 제주특별자치도 경쟁력 있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인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 평가에서 우리동이 지향하는 “EM친환경 녹색마을 만들기 실천과제”가 2011년도까지 도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왔으며 타지역에도 파급되어 EM(유용미생물군)하면 ‘대천동’ 또는 ‘친환경’을 지칭하는 대명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 이유는 우리동 관할 (사)EM환경센터의 역할도 매우 크지만은 그동안 우리 주민자치센터에서 친환경 EM에 대한 주민의식과 참여 제고를 위하여 주민자치 동아리를 구성하여 EM교육, 체험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으며, 주민자치 분과위원회에서 환경 개선을 위한 EM발효액 보급, 하천 정화 활동 및 건강에 좋다는 녹나무 식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남다른 노력과 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금년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도 EM효소를 활용한 음식물 쓰레기 퇴비 만들기로 정했다. 가정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찌꺼기로 퇴비를 만들어 화분이나 정원, 텃밭에서 꽃이나 야채 등을 키움으로서 친환경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고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또는 재활용을 도모함으로써 주민들의 일상 생활속에 EM 친환경 잠재의식을 심어주자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에서 추진되는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사업은 관내 250가구를 대상으로 금년도에 한해 시범 추진되며, 사업대상 선정가구에게는 퇴비화 용기와 EM효소, 밀폐 비닐 등이 지급되며, 본 사업의 성공 추진과 전주민파급 효과를 위하여 전문가 초빙 강의와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버리면 쓰레기, 활용하면 자원이 되는 음식물 찌꺼기 퇴비화 프로젝트는 생태 환경도 살리고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작지만 의미있는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이 될 것이다.

끝으로 새로운 시도, 늘 움직이는 녹색마을 대천동에서 꿈꾸는 EM친환경 농장 만들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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