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02:58 (금)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차산업을 통한 제주교육의 한 단계 성장을 주장하고 나서 해당 발언에 대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문학적 소양교육 선행”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협하고 암호화폐가 경제를 붕괴시킬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은 다각화된 시각이 부재한 교육에서 시작됐다”고 전제 한 후 “인문학적 소양의 바탕 위에서 발전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교육을 해야 바른 세상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키며 살아 갈 수 있다”며 “이러한 새로운 기술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 만큼 교육의 기본 틀 역시 기존과 다른 방향으로 바뀌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기술적인 부분만을 강조하고 교육한다면 제품을 대량으로 만들어 많이 판매하는 목적으로 행한 3차 산업혁명 시대에 머물러 있는 발상”이라며 “새로운 기술들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그에 앞서 인문학적 소양을 배제하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다양한 기술들의 교육을 위해 기본환경 시설확충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