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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파문이 대한민국을 흔들리고 있다.

특히, 국내 대형 포터사이트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더불어 이를 폭로한 김지은씨 이름 등 관련 단어들이 실검 상위에 링크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앞서 미국 헐리우드에서부터 시작된 `미투`(# Me too) 운동이 대한민국 문화와 예술계를 넘어 정치계에도 이어지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김지은 공보비서(6급)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대한민국을 충격을 몰어놓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미래 대통령 잠룡 중 가장 앞서가는 주자로 성실성과 부드러움, 그리고 높은 정치적 센스 등 젊은 정치인을 대표하는 인물로 인정받아왔다.

이로한 논란은 JTBC는 5일 안희정 지사가 공보비서인 김지은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은 비서는 안희정 지사로부터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을 당했으며, 수시로 성추행도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대화 내역이 지워지는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을 통해 여러 차례 대화가 오갔으며, 안희정 지사가 김지은 비서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고 김씨는 전했다.

김지은 비서는 지난해 4월부터 안희정 지사 경선 당시 캠프에 합류해 수행비서로 일해왔으며, 올해 초 공보비서로 보직이 변경됐다.

김지은 비서는 JTBC 인터뷰에서 "안희정 지사가 지난달 미투 운동이 한참 사회적인 이슈가 된 상황에서도 그에 대해 `상처가 됐다는 걸 알게 됐다`며 미안하다고 했다"며 "하지만 그날까지도 성폭행이 이뤄졌고, 더는 참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이번 폭로 배경을 밝혔다.

이에 김지은 비서는 안희정 지사를 6일 중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6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상 김지은 충남도 정무비서 성폭행 의혹을 인정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희정 지사는 충남지사직 사퇴를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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