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의정교류협력 체결 뒤 공식 초청...2018 제주들불축제 참석예정

몽골 투브 아이막(道) 의회 방문단이 3월 제주도를 찾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8일 양 의회간 의정교류 협력체결에 따른 것으로 ‘2018 제주들불축제’ 참석 등 몽골 투브아이막 의회 의장(엥흐바트, TS. ENKHBAT) 등 관계자 11명을 공식 초청하여 이루어지게 됐다.

3월 1일부터 5일가지 3박 4일간 이뤄지는 이번 제주방문에서는 고충홍 도의회 의장과 엥흐바트 몽골 투브아이막의회 의장의 면담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양 지역의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문 일정 중에는 제주의 최대축제인 2018 제주들불축제에 참여하여 직접 오름 불놓기 행사를 경험하는 등 제주의 축제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에 고충홍 도의회 의장은 “몽골 투브아이막의회의 제주 방문을 계기로 양 의회간 의정 및 문화‧관광 등 상호 관심분야에서 미래발전을 위한 파트너 관계를 계속 유지하여, 민간분야의 교류까지도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몽골 투브 아이막은 우리나라의 경기도와 같이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를 감싸고 있는 몽골의 중앙지역으로 면적은 제주의 40배에 달하는 7만4042.37㎢이고, 인구는 9만49명(14년 기준)이며 27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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