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추사관, 이달부터 배치운영…관람 만족도 향상 기대

▲추사(秋史) 김정희 선생의 삶과 제주 유배생활 및 유배문화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문 해설가가 추가 배치돼 운영되고 있다. ⓒ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21일 조선후기 대학자이자 예술가인 추사(秋史) 김정희 선생의 삶과 제주 유배생활 및 유배문화에 대한 전문 해설가를 배치하여 올해 이달부터 ‘추사이야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 12월 이후 많은 관람객이 제주추사관을 찾아옴에 따라 전문가를 배치해 추사의 대표작 국보 제180호 세한도와 전시관 건축물에 대한 의미 등을 올바르고 이해하기 쉽게 시간대별 해설을 하고 있다.

전문 해설가는 지난해보다 2명이 추가로 배치돼 현재 7명의 해설사가 관람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해설을 하고 있으며 1일 2~3명 순환근무 형태로 상시 근무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사의 생애, 대표 작품, 추사체 변천과정, 수선화 이야기와 추사관련 인물, 제주의 유배문화 소개 등 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추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해설 예약도 가능하다.

오태수 문화유적관리과장은 “제주추사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추사이야기 스토리텔링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유적 자원을 가치화하고 찾아오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갈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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