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상순)는 서귀포시 동부지역 남원읍, 성산읍, 표선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쓰레기 선별처리를 위하여 표선매립장재활용선별시설을 2월 20일부터 민간위탁으로 재가동해 나간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 관할 지역 내 동부지역 3개 읍면에서 발생하는 1일 5톤 내외 분량의 재활용쓰레기를 선별 처리하게하며, 올해 10월초까지 재활용쓰레기 선별처리에 소요되는 민간위탁 사업비 2억6천여만원을 복권기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 복권기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하기 위한 기금이다.

표선쓰레기위생매립장 내 재활용선별시설은 선별용량 1일 10톤 규모로 사업비 2억을 투자하여 2015년 12월 설치됐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쓰레기 선별처리 민간위탁을 복권기금으로 시행하게 됨에 따라 지방비 부담 경감은 물론 효율적인 선별작업으로 재활용쓰레기 처리 지연 해소 및 서귀포시 청정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1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사업비 4억4천만원(복권기금 2억7천만원, 자체예산 1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남원, 성산, 표선 3개읍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쓰레기 1580여톤을 선별 처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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