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시장, 자연재해로 입은 피해농민 구제에 대응 방안 강구 주문하고 나서

이상순 서귀포시장이 폭설 등 자연재해로 피해입은 농민들이 많음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해 행정이 적극적 노력을 지시하고 나섰다.

▲ 이상순 서귀포시장ⓒ일간제주

이상순 시장은 20일 오전 별관 셋마당에서 부시장, 국장, 및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 시장은 “이번 폭설로 많은 농가가 시설 피해를 입었으나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된 농가는 19농가에 불과하였다”며 “관련부서에서는 토론회 및 농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대상 품목확대, 보상절차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개선책을 마련하여 도 및 관계부처에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특히, 태풍, 폭설 등으로 인한 농작물 및 시설 피해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이 안된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이번 폭설피해로 시설 피해복구에 참여하고 있는 인력을 격려하고, 시름에 빠져 있는 농민들을 행정에서 위로하여 줄 것”을 재차 주문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매일시장, 중정로상가, 신시가지 등 골목상권과 외식업, 이․미용업 등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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