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상순)는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1개월동안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자체처리 의무 대상인 관광숙박업소, 급식소, 음식점 등 해당 사업주들의 호응이 높아 오는 2월 23일까지 추가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2018년 감량기 보급사업으로 보조금을 신청한 업소는 현재까지(2.14일 기준) 104개소(보조금 4억5800만원)이며, 2017년에도 89개(음식점 14, 사회복지시설 18, 관광숙박업 56, 집단급식소 1)업소에 보조금 5억원을 지원하여 감량기 92대를 설치·운영해 나가고 있다.

추가 신청 공고문은 오늘(19일)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추가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대상은 ▵사회복지시설 ▵관광숙박업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이 해당된다.

다만 ▵관광숙박업은 100실이하의 중·소규모 업소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음식점의 경우는 별도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대상별 보조율은 ▵사회복지시설 80%(자부담 20%) ▵일반음식점 50%(자부담 50%) ▵집단급식소 50%(자부담 50%) ▵관광숙박업 30%(자부담 70%)이며, 지원한도는 1대당 20,240천원(보조금 포함)으로 처리용량이 99kg/일 이하인 감량기를 최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업소(대표)에서는 ▵지방보조금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사본 및 기타 증빙서류를 갖추어 오는 23일까지 생활환경과(☏760-2951~2)나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비는 최초 예산인 총 7억원 중 1차 접수에 의한 신청금액을 제외한 사업비에 한하며, 대상자(업소) 선정은 ① 사회복지시설, ② 관광숙박업 ③ 집단급식소, ④ 일반음식점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이루어지나 추가 신청 업소의 경우 사후 선정 작업 시 1차 신청(‘18. 1.15 ~ 2.14)업소 보다 후 순위에 배치되어 선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이 실질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감량기 설치 사업장에 대하여 지원 및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감량기 보급사업 신청자에 대해서는 3월중 보조금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관광숙박업소의 경우 4월까지 감량기 설치를 마무리하여, 금년 5월부터 사업장에서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자체 처리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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