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아이돌보미 활동 희망자 모집에 나서

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고정화)는 맞벌이부부 및 자녀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파견되어 내 아이처럼 안전하게 돌봐줄 아이돌보미 활동 희망자를 3월 12일까지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서귀포관내에 거주하는 신체건강하고 정신상태가 양호한 희망자 25명으로 파산 및 범죄경력 등 결격사유 조회가 불가능한 자는 제외되며,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합격자는 소정의 양성교육과정(80시간)과 현장실습(10시간)을 이수한 후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게 된다. 다만, 보육교사 등 자격증 소지자는 양성교육이 면제된다.

주요 서비스로 시간제 돌봄서비스는 임시보육,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일제 돌봄서비스는 만 3개월부터 만36개월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이유식 먹이기, 젖병소독, 목욕 등 영아돌봄과 관련된 활동 전반이다.

한편, 지난 2017년도에는 58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해 721가정에 8,282회 서비스를 제공하여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가정의 아동의 안전한 보호 및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및 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홈페이지 등을 참고하거나 방문 및 전화(☎760-6482. 6484)로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