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환경지도과 유영택ⓒ일간제주

폐기물의 정의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쓰레기 등 사람의 생활이나 사업 활동에 필요하지 아니하게 된 물질을 가리킨다. 이런 폐기물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크게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로 구분되는데 사업장폐기물은 일일300kg이상의 폐기물을 배출하거나 공사 및 작업등으로 발생하는 5톤이상의 폐기물 및 폐유,폐석면,의료폐기물등의 지정폐기물을 말하며 그 외에는 일반생활폐기물로 분류된다.

제주시에서는 16년 12월부터 시범운행을 통한 주민 홍보를 거쳐 17.7월부터 재활용품요일별 배출제를 본격 시행하여 재활용률 향상을 통한 자원의 낭비를 해소하고 청정제주 이미지에 부각되는 클린 청소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폐기물 발생량의 85%이상을 차지하는 도내 사업장폐기물 배출사업장 2,872개소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상시 감독체계을 구축함으로써 재활용자원이 불법 매립되거나 방치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 및 사업장폐기물 적정 처리방법을 지도함으로써 재활용품요일별 배출제의 조기정착에 일조하고자 한다.

세부적으로 일반폐기물 1,000톤이상 배출하는 대규모 폐기물 배출사업장, 공공 소각‧매립장 다량 반입자, 음식물류폐기물 재활용 개사육농가,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해 분기별로 년4회 정기점검 실시하고 그 외 민원다발지역 및 추석‧연휴 등 환경오염 취약시기등에 수시점검을 통하여 발생되는 폐기물의 적정처리 여부를 점검하고 올바른 폐기물 배출방법을 지도할 계획이다.

금년 환경지도과 사업장폐기물 담당부서에서는 자원의 재활용률을 극대화하고 혼합배출을 근절하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병행하여 사업장폐기물 불법매립‧소각등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원칙에 입각한 관용 없는 행정조치를 취하여 청결함‧편안함‧아름다움으로 대변되는 관광도시 제주의 환경을 유지‧보전하기 위하여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자 다짐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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