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관장 김진용)은 2003년부터 강원도 춘천시립도서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어린이 홈-스테이』를 운영해 오고 있다.

어린이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강원도와 제주도의 색다른 자연환경과 생활, 문화등의 문화적 다양성을 교류하고 체험하게 하는 기회의 장으로써, 올해로 9번째를 맞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 28명 (제주 : 14명, 춘천 : 14명)을 대상으로, 각각 서로의 지역에서 3박 4일씩 도서관 프로그램에 의해 실시된다.

강원도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친교의 시간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의병마을 체험활동, 빙상장 체험, 춘천의 대표음식 막국수 만들기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섬 & 섬 U-Do 체험’, 7월 초 개관예정인 제주아쿠아리움 견학, 그리고 ‘폭폭폭! 추억․ 나눔 기차여행’ 등의 일정으로 각각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탐라도서관으로 선착순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한편, 탐라도서관장(김진용)은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양 도시 문화를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 간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함과 동시에 양도시간의 상호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도서관 발전에 이바지 하고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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