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철 공인회계사가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일간제주

김용철 공인회계사가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 공인회계사는 12일 오후 1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한 삶을 바라는 제주도민의 희망을 가슴에 담고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회계사는 “경제, 경영, 회계분야에서 20년 이상을 실무적인 경험을 했고 경제 살리기 해법과 효율적인 조직경영을 연구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 회계사는 “도지사 후보 중 경제전문가는 제가 유일하다"며 "도지사가 되면 제일 먼저 제주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계사는 “제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되면 제주경제를 살리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며 “제주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감귤을 비롯한 1차산업과 관광산업, 미래산업정책에 과감한 수술이 필요하며 살릴 부분은 확실히 살리고, 도려낼 부분은 과감하게 도려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회계사는 이와함께 “아름다운 제주도가 난장판이 되고 있다”며 “아름다운 감귤밭이 콘크리트 건물로 뒤덮이고, 한라산 자락의 말을 키우던 초원지대가 골프장과 리조트로 변했다”고 제주도의 개발정책을 성토했다.

김 회계사는 이어 “지금부터라도 제주의 자연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제주도민들의 명령이고 시대적 요구”라며 “새로운 도지사는 개발중심의 사고와 정치적 계산에서 벗어나,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행복한 생명 공동체와 아름다운 제주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계사는 또 “제주도의 문제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다”며 “진심을 다해 용감하게 도전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출신인 김 회계사는 제19대 대선 홍준표 후보 중앙선대위 소통본부 홍보단장,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 평화통일 분과 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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