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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20일’ 설 연휴 제주도민들의 ‘민심을 잡아라!’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 민심잡기 경쟁 본격화
한문성 기자  |  hanpass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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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14: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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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이 출마 회견 및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면서 설 민심잡기에 시동을 거는 등 6·13 지방선거 레이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D-120일을 맞는 13일부터는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신청이 시작돼 그동안 물밑에서 선거채비를 하던 예비후보들이 수면위로 부상해 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지방선거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120일 전인 13일부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하지만 시도의원 등의 예비후보 등록은 선거 90일전인 다음달 2일부터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경우 현직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의 거취 여부에 따라 선거판도가 뒤흔들릴 가능성이 높아 원 지사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사실상 재선을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는 원 지사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통합해 새로운 당으로 출범하는데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원 지사가 새로운 정당에 합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자유한국당으로의 복당이나 무소속으로 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고 있어 주변의 억측만을 낳고 있는 상황이다.

원 지사는 이번 설 연휴기간 오일장 등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밑바닥 민심을 살펴보고 당적을 정하거나 혹은 무소속 출마를 결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설 연휴 이후 원 지사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되더라도 도지사 선거 판도는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예비후보가 가장 많아 치열한 예선전이 예고되고 있다.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오전 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출사표를 던진다.

김 위원장은 당초 지난 8일 출마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례적인 폭설로 농작물 피해 등의 돌발 상황으로 회견을 연기했다.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 비서관은 이날 본인이 직접 예비후보 등록한다. 출마회견은 설 연휴가 끝난 후 오는 25일께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도 등록 첫날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나 출마회견은 설 연휴 이후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을 지낸 강기탁 변호사도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는 지난 9일 공식적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 김방훈 도당위원장이 등록 첫날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또 김용철 회계사는 12일 오전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 했으며 등록 첫날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하는 바른미래당에서는 장성철 도당위원장이 출마채비를 갖추고 있으나 중앙에서의 합당 절차 등으로 인해 예비후보 등록을 다소 늦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녹색당의 고은영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도 이르면 등록 첫날 예비후보 등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택남 제민일보 회장은 무소속으로 출마가 점쳐지고 있으며 예비후보 등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는 진보와 보수 진영대결로 굳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현역인 이석문 교육감에 대응해 반 이(李) 전선이 구축된 가운데 김광수 교육의원이 대표주자로 나설 전망이다.

현직 이 교육감은 예비후보 등록없이 출마가 예상되고 김 교육의원은 설 연휴가 끝난 이후에 예비후보 등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가 1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직 원 지사의 거취와 도내 각 정당의 공천 예선전 결과 및 출마 후보들의 행보에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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