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의원, 제358회 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도민사회 의혹 다시 제기

본지를 비롯해 도민사회에서 제기된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대해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또 다시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성균·제주시 한림·애월읍·한경·추자면·연동·노형·외도·이호·도두동)는 지난 8일 제358회 임시회 교육위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교육청의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심의했다.

▲ 제358회 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질의하고 있는 김광수 교육의원(제2선거구-제주시 일도1동, 이도1동, 이도2동, 삼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용담2동, 건입동, 오라동)ⓒ일간제주

이날 김광수 교육의원은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의혹은 그 전부터 논란이 제기돼 왔던 문제”라고 전제 한 후 “만약 조금이라도 교육감의 의도가 있었다면 이는 제주교육의 모든 정책에 대해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청렴도 1위를 자랑했던 제주교육이 극심한 훼손은 물론 제주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신뢰성을 잃을 수 있다고 비판을 가했다.

이이 김 교육의원은 “이 문제는 교육감이 책임지고 가야할 부분”이라면서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열린 각 실과별 행사 내역을 봤을 때 당연히 의심이 가는 사항”이라며 안타까움을 통해 우회적으로 이 교욱감을 비판했다.

▲ 제358회 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질의하고 있는 김광수 교육의원(제5선거구-서귀포시 대정읍, 안덕면,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 서홍동, 대륜동, 대천동, 중문동, 예래동)ⓒ일간제주

한편, 이날 강시백 교육의원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했던 ‘보성초등학교 통학버스 폐지 취소에 관한 청원의 건’은 제주도교육청이 JDC에 책임 미루기와 원론적 답변으로만 일관해 재심의를 결정했다.

이날 교육위원회는 책임 있는 답변을 위해 이석문 교육감 출석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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