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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복무기간 3개월 단축, 찬성 52% vs 반대 44%
뉴욕일보 기자  |  news@ilgan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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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1  0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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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호남·경기인천·충청권, 40대 이하, 정의당·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중도층, 사무직·노동직·학생에서 찬성 대다수이거나 우세

– 남성, TK, 50대 이상, 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 지지층·무당층, 보수층, 농림어업·무직에서는 반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

– 서울·PK, 주부·자영업에서는 찬반 양론 엇갈려

정부의 군 복무기간 3개월 단축안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에서 찬성 여론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가 2022년까지 공군과 해군 병력은 현 수준으로 유지하되, 육군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현재 육군 기준으로 21개월인 복무기간을 18개월로 3개월을 단축하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군 복무기간 단축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매우 찬성 30.4%, 찬성하는 편 21.7%)는 응답이 52.1%, ‘반대한다’(매우 반대 24.2%, 반대하는 편 20.0%)는 응답이 44.2%로,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보다 오차범위 내(±4.4%p)인 7.9%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잘모름’은 3.7%.

▲     © 뉴욕일보


 먼저 성별로는 여성(찬성 60.3% vs 반대 35.5%)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인 반면, 남성(43.7% vs 53.1%)에서는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찬반 양론이 서로 엇갈렸다.

연령별로는 20대(찬성 67.5% vs 반대 31.7%)와 30대(64.7% vs 32.4%)에서 찬성 여론이 60%를 넘었고, 40대(58.8% vs 35.2%)에서도 찬성이 우세한 반면, 60대 이상(찬성 30.0% vs 64.1%)에서는 반대가 대다수였다. 50대(찬성 48.2% vs 반대 50.0%)에서는 찬성 반대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찬성 67.6% vs 반대 22.9%)에서 찬성 여론이 60% 이상이었고, 경기·인천(57.4% vs 39.7%)과 대전·충청·세종(52.8% vs 47.2%)에서도 찬성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구·경북(찬성 39.1% vs 반대 55.7%)에서는 반대가 우세했다. 한편 서울(찬성 49.2% vs 반대 47.5%)과 부산·경남·울산(48.1% vs 47.4%)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찬성 77.5% vs 반대 22.5%)과 민주당(76.7% vs 20.8%) 지지층 대다수가 군 복무기간을 3개월 축소하는 데에 대해 찬성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10.8% vs 87.3%)에서는 반대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국민의당(30.9% vs 61.9%)과 바른정당 지지층(39.7% vs 58.0%), 무당층(26.7% vs 60.4%)에서도 반대가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72.8% vs 반대 24.5%)에서는 찬성 여론이 대다수였고, 중도층(49.9% vs 45.7%)에서도 찬성이 우세한 양상이었다. 반면 보수층(찬성 29.5% vs 반대 68.7%)에서는 반대가 대다수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직업별로는 사무직(찬성 66.3% vs 32.1%)과 노동직(63.5% vs 36.5%), 학생(60.4% vs 35.8%)에서는 찬성 여론이 대다수인 반면, 농림어업(28.5% vs 71.5%)과 무직(24.2% vs 64.9%)에서는 반대가 우세했다. 한편, 가정주부(찬성 45.9% vs 반대49.6%)와 자영업(찬성 47.9% vs 46.9%)에서는 찬반 양론이 서로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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