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고흥군민회관…끊임없는 도전적 삶 담담히 그려내

▲ 공영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내달 3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 기획관리실장, 제주발전연구원장을 지낸 공영민(63)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다음달 3일 자신의 회고록 ‘큰 꿈 낮은 길’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제주에서 공직을 마친 공 부의장은 이번 회고록 ‘큰 꿈 낮은 길’을 통해 자신의 끊임없는 도전적인 삶을 한편의 역사로 그려냈다.

모두 5장으로 구성된 회고록 제1장에는 자신의 지난 삶을 얘기하는 ‘공영민 이야기’, 제2장은 오랜 인연의 산악인인 엄홍길 대장 등이 쓴 ‘내가 본 공영민’, 제3장에는 각종 언론매체에 기고한 칼럼이 실려 있으며 4장에는 평소 자신의 교육철학 등이 담겨 있고 제5장에는 추억의 앨범과 최근 활동사진 등이 실렸다.

‘공영민의 이야기’ 편에는 남의 집 머슴살이, 극장 껌팔이 경험 등 가난했던 시절의 삶을 비롯해 결혼 과정, 공무원 7급 공채 합격 과정 등 쉽게 밝히기 어려운 개인사가 담겨져 있다.

또 경제기획원에서 기획재정부까지 23년간의 정부 예산부서 근무 경험담과 5년가늬 제주특별자치도 지식경제국장, 기획관리실장, 제주발전연구원장 근무 당시 추진했던 정책들의 뒷얘기들도 담고 잇다.

‘제주도를 보니 고흥이 보인다’ 편에는 2016년 폭설로 인해 제주공항 혼란 사태에 대한 대책을 비록 중국 연구기관과의 교류확대 등 제주의 발전에 대한 추진방안 등을 제시한 칼럼이 실려 있어 정책학 박사로서 공 부의장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고흥군민회관에서 개최되는 ‘큰 꿈 낮은 길’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의 영상 축하메시지와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 고흥 출신 강기정 전 국회의원, 신문식 지역구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공 부의장은 한성대 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고흥군수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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