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슈화제/논란
세종병원 화재안전 '자체점검' 후 "이상없다" 보고당국·지자체 현장점검 대상서 제외…요양병원은 전수점검 환자 대피계획 수립·안전교육 실시 등 자체점검
인터넷뉴스팀  |  news@ilganjeju.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1.26  22:10: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26일 오전 7시 32분께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국립과학수사원 수사관들이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8.1.26/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최소 37명이 숨진 화재가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은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된 화재 안전 점검에서 자체 점검만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 화재 안전 점검은 의료기관의 경우 요양병원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수 점검을 진행하지만, 일반병원은 현장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곳 외에는 병원이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실시된 국민안전대진단은 의료기관 3618개소(종합병원, 일반병원, 요양병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420곳은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24개 기관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점검을 진행했다. 나머지 2174개 의료기관은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세종병원은 일반병원으로 분류되는데 지난해 현장점검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병원 자체점검만 진행했다. 요양병원 1382곳은 모두 지자체 점검을 받았다.

자체점검 대상이 되면 해당 의료기관이 국가안전대진단 점검표에 따라 자체적으로 점검한 결과를 지자체에 통보만 하면 된다. 지난해 세종병원은 자체 점검한 점검표상 문제가 없어 지자체에서 시정조치 등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안전대진단 점검표 항목에는 △환자 대피계획 수립 여부 △대피전담 의료인력 편성 여부 △화재·테러 등 사고관련 안전교육 실시 여부 △소화기·자동화재 탐지설비·스프링쿨러 등 시설 설치 여부 등이 포함돼 있다.

다만 세종병원의 경우 건물 층수와 바닥면적 등 이유로 소방법상 스프링쿨러 설치 의무 대상은 아니다.

자체점검과 달리 민·관 합동 현장점검은 각 지자체와 복지부, 지역 보건소 직원 등이 현장을 나가 직접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한편 이날 해당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까지 의료진과 환자 등 37명이 사망하고 131명(중상 18명, 경상 113명)이 부상을 당했다.

복지부는 현장 대응 인력을 파견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세종병원의 소방 시설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news@ilganjeju.com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터넷신문 등록 : 제주 아-01016호 | 등록일 : 2008년 6월 18일 | 창간일:2008년 7월 1일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수덕로 35-1 201호
사업자등록번호 : 553-05-01298  | 발행·편집인 : 양지훈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양지훈
전화·TEL : 064-711-1090 | FAX : 064-711-1089  |  일간제주의 모든 콘텐츠(기사)에 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08 일간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ilgan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