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시대’ 출신 작가 강혁민이 뿔났다.

▲ 강혁민 <출처 : 강혁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강혁민은 8일 자신을 ‘예비 강간범’으로 몰았다며 악플러들을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다.

특히, SNS상에서 할말 하는 연습생 출신 한서희도 이번 강혁민으로부터 피소됐다.

강혁민은 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늘 한서희씨와 악플러 10000명을 고소하고 왔습니다”라고 제목의 글을 올렸다.

강혁민은 “그 사람들의 사상이 어쩌던 간에 멀쩡한 사람 한명을 허위사실 유포를 하여 선동하고 몰아가서 단체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병신으로 만드는 것은 명백한 범죄”라며 고소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강혁민은 “제가 모든 남자들을 비하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릴 때마다 그분들은 욕으로 대답해주셨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악성댓글은 가장 쉽게 저지를 수 있는 범죄입니다. 그 손가락으로 살인도 저지를 수 있지만 그 사람들은 그것을 무기로 삼고 자신들이 저지르고 있는 범죄를 마땅하게 여기며 자신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하며 당연시 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저는 그분들이 어떠한 심리로 테러를 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1대1로 대화를 시도해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돌아오는 것은 조롱과 비아냥과 비하뿐이었고 여러 사람과 대화를 시도한 끝에 깨달은 것은 애초에 타인에 말을 들을 생각도 다른 사람을 이해할 생각도 전혀 없는 그저 누군가를 욕하고 비꼬고 비하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그 분야에 타고난 사람들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저 한쪽만을 비하하기위해 생겨난 그 어떠한 타협도 통하지 않는 범죄 집단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법으로 박멸할 수밖에 없다고 느끼는 바입니다.”라고 법적 판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신들은 도를 넘어섰습니다. 그만하라고 할 때 그만 했어야죠. 멈추라 할 때 멈추었어야죠. 당신들이 여태껏 저지른 만행들은 자신들이 가장 잘 알고 있겠죠. 모두다 자업자득입니다. 권선징악이 뭔지 보여드릴게요.”라며 장문의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서희는 남성을 비하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고, 이에 강혁민이 마음이 아픈 사람이라고 말하자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예비 강간범’ 게시물을 게재해 파장이 이어졌다. 현재 한서희의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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