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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최대역점 정부과제, 적폐청산 31%, 일자리 확충 17%, 양극화 해소 11%, 북핵 해결 11%

– TK·60대이상,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제외 모든 지역, 연령, 지지정당, 이념성향에서 적폐청산이 1위로 나타나

– TK는 안전 사회 구축, 60대이상·보수층은 일자리 확충,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북핵 문제 해결이 1

우리 국민들은 올해 정부가 해결해야 할 최대 역점과제로 적폐청산을 1위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리 확충은 2위, 양극화 해소와 북핵 해결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018년 최대역점 정부과제를 조사한 결과, ‘적폐청산’이 31.2%로 1위로 꼽혔고, ‘일자리 확충’(17.3%)은 2위, ‘양극화 해소’와 북핵 문제 해결’(각 11.2%)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제 민주화’(9.2%), ‘안전 사회 구축’(8.2%), ‘사회안전망 확대’(4.0%), ‘개헌’(3.4%)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2.1%, ‘잘 모름’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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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적폐청산’이 1위로 조사된 가운데, 연령별로는 30대(적폐청산 45.8%)와 40대(39.2%), 20대(35.4%), 50대(22.4%)에서 ‘적폐청산’응답이 1위였고, 60대 이상(일자리 확충 18.8%)에서는 ‘일자리 확충’이 가장 많이 꼽혔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적폐청산 49.7%)과 정의당(45.3%) 지지층에서는 ‘적폐청산’ 응답이 가장 높았고, 국민의당(일자리 확충 24.5%)과 바른정당 지지층(23.4%), 무당층(30.0%)에서는 ‘일자리 확충’응답이 1위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지지층(북핵 문제 해결 24.4%)에서는 ‘북핵 문제 해결’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적폐청산 41.7%)과 중도층(30.0%)에서는 ‘적폐청산’응답이, 보수층(일자리 확충 19.3%)에서는 ‘일자리 확충’응답이 각각 1위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적폐청산 35.7%), 서울(33.3%), 부산·경남·울산(32.1%), 광주·전라(31.5%)에서‘적폐청산’응답이 30%를 넘었고, 대전·충청·세종(23.8%)에서도 ‘적폐청산’이 1위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경북(안전 사회 구축 19.5%)에서는 ‘안전 사회 구축’ 응답이 가장 많았다. <최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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