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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북핵관련 6자회담국 참여 ‘평화문화제’ 추진 필요세계섬문화축제 외연 확대위해 제주대-어메리컨대와 벚꽃교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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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9  16: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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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온평리에서 열린 혼인지 축제 모습. ⓒ일간제주

7. 세계섬문화축제에의 전망

제주대학교 세계환경과섬연구소는 지난달 14일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세계섬문화축제에 의 전망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김상현 세계환경과 섬연구소 연구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2006년 세계비폭력센터장이며 하와이 한국문화원 설립자인 글렌 페이지 교수가 제주평화포럼에 참석, 6자회담국 문화제를 제주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그란트 맥갈 호주 시드니대 교수도 2014년 제주포럼에서 6자회담국+1의 평화교육을 제주대가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며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선포한 취지에 맞게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와 필수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북핵 관련 6자회담국의 성공을 지원하는 ‘평화문화제”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을 소개했다.

세계섬문화축제의 외연 확대의 방안으로 한미 대학 벚꽃 문화제의 개최 필요성 또한 제안됐다.

김 연구원은 “미국 워싱턴에 심어져 있는 왕벚꽃 나무의 자생지가 유전자 검증을 통해 제주임이 간접적으 확인됐다”며 이를 계기로 제주대학교와 워싱턴의 어메리컨대학교 간 대학생 벚꽃교류문화제를 개최할 경우 섬과 대륙문화 교류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세계환경과섬연구소는 지난 5일 제주대 행정학과 이경원 교수의 주최로 제주대 인재양성관에서 임애덕 박사, 양정철 박사, 제주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생, 마이클 삭스톤 연구원, 제주대 행정학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섬문화제 사례에 대한 정책평가와 분석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경원 교수는 “2018년 6월 제주특별자치도의 도지사가 누가 선출되든 2019년 세계섬문화축제를 부활하여 제주도민들이 국제적인 축제에 대한 열망을 채워줘야 한다”며 “도민의 입장에서 민간조직위를 구성, 6개년 운영계획의 틀을 갖추면서 축제를 자율적이고 단계적 접근을 통해 점진적인 발전을 모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6년간은 투자해 섬문화의 틀을 만든다는 개념으로 축제의 정체성을 정립해 나가야 한다”며 “세계섬문화축제가 재개최돼 세계섬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려면 기록영상제와 민속공연제를 동시에 개최해 섬문화와 민속의 아카이브를 구축하면서 국제적 위상을 구축해나가는 방안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교수는 또 “관객과 함께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는 영상제와 공연제가 이뤄진다면 세계섬문화축제가 거듭될수록 세계섬문화의 아카이브로 특화되고, 세계섬문화가 영상과 민속을 통해 재창조되는 소위 ‘섬류’ 창조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성산읍 온평리에서 열린 혼인지 축제에 .고창훈 제주대 명예교수, 이경원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마이클 삭스톤 연구원이 참여했다.ⓒ일간제주

문성화 박사과정생은 “세계섬문화축제 중심의 하나는 세계 섬들의 연대에 있는 만큼, 세계섬문화, 역사, 자연, 그리고 평화를 특화할 수 있는 제주의 세계섬문화민속다큐영상제를 축제의 중심내용으로 놓되, 이를 국제적으로 공모해야 한다”며 “다큐영상제와 함께 민속문화팀의 공연도 같은 국제공모의 절차를 받아서 경연대회를 개최하면 경쟁력도 있고 참가자의 호응도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양정철 박사는 “당연히 세계섬문화축제의 근간에는 제주의 민속문화를 깔고 가야 정체성이 생기는데 예를 들면 김녕에서 축제기간 동안 제주 큰심방굿 시연회를 일주일 간 개최하고, 멸치후리는 소리의 공연 등을 마을에서 개최할 수 있게 특화시켜 준다면 UNESCO 세계무형문화유산의 칠머리 당굿과 같은 전통무형문화의 보존에도 힘을 실어주는 것이 된다”고 말했다.

김명희 박사과정생은 “세계섬문화축제에는 다문화축제에 대한 내용도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난 3월 정세균 국회의장도 제주도가 국제적인 다문화사회의 축제를 육성하자고도 했고, 지난 5월 김성이 한국관광대학교 총장이 관광복지의 개념을 제주도 지역에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이러한 방향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철 어촌계장은 “온평리가 국제적인 해양문화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혼인지 축제와 해녀문화의 세계평화불턱제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제주대와 같이 발전시키는 노력을 해왔다”며 “2019년 3월 축제를 할 경우 온평리 국제해양문화축제를 국제적인 수준의 축제로 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민관이 같이 노력헀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오승학 선생은 “사계리 지역도 네델란드와의 교류가 있고, 2002년 한일월드컵 기년 세계해녀축제의 개최지이기도 하다”며 “온평리 역시 국제해양문화 교류축제의 틀 속에서 같은 날 국제적인 축제를 개최하면 좋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15일 제주대에서 열린 워크숍 모습.ⓒ일간제주

임애덕 박사는 “중산간 지역의 웃뜨르 마을이 참여하여 웃뜨르의 환경문화나 목축문화 등의 전통을 세우면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지리의 문화예술인 도시 축제와 영어교육도시가 축제에 참여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보다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현 학생은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왕벚꽃 문화교류 퍼레이드를 개최한다면 학생들이 호응이 클 것으로 본다”며 “정책평가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총학생회 등에 공식 제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권일 강정리평화툭쟁위원장은 “서귀포시 –신례리- 제주시 강정리- 주상절리를 잇는 서귀포시 왕벚꽃 자생지 문화 퍼레이드는 강정의 평화문화와 왕벚꽃 문화 퍼레이드가 결합되는 국제적인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마이클 삭스톤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프로그램들도 있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한문성 박사과정생은 “저는 세계섬문화축제의 평가와 전망을 여섯 번에 걸쳐 일간제주에 기획기사를 게재했는데 세계섬문화축제의 평가와 전망은 중요한 시도였다고 생각한다”며 “세계섬문화축제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가 없었는데 내년 도지사 선거에서 세계섬문화축제의 부활도 정책의 하나로 논의될 때 우리의 기획 평가기사가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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