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뉴스 갈무리

MBC 해직 언론인 출신이면서 저격수로 이름을 높인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MBC 신임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누리꾼들 반응이 뜨겁다.

일부 누리꾼들은 MBC가 파업하면서 동료 아나운서들이 비판하면서 거론했던 신동호,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한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사장으로 돌아온 최승호 PD는 지난 2012년 170일간 파업 끝에 해직당한 지 5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것이다.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최씨를 비롯해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등 최종 후보 3인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최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결정했다.

또한, 이사회 직후 주주총회를 열어 사장 임명을 확정했다.

최 사장의 임기는 지난달 방문진이 해임 의결한 김장겸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0년 2월까지다.

이번 사장에 응모한 최승호 신임 사장은 노사공동재건위원회를 구성하고 보도 공정성 확립을 위해 국장 책임제 복원, 주요 인사 임명동의제 부활 등을 약속했다.

최승호 신임 사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MBC에 입사해 ‘경찰청 사람들’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을 연출한 교양 PD 출신이다.

‘PD수첩’ 책임 프로듀서를 맡으며 황우석 박사 논문 조작, 스폰서 검사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보도해 이름을 드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4대 강 수심 6m의 비밀’을 준비하다 경영진과 마찰을 빚고 ‘PD수첩’에서 배제됐다.

특히, 그는 지난 8월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정권의 언론 장악 시도를 고발한 다큐 ‘공범자들’로 26만 관객을 동원해 사회적 파장을 촉발시키기도 했다.

한편, 최승호 PD가 MBC 신임사장으로 복귀했다는 보도에 대해 국내 누리꾼들은 ▲ a******** : 축하합니다. 최사장님. 적폐관련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확실히 정확히 보도 해주실걸로 기대됩니다, ▲ o******* : 당시 특검 조사를 받은 다스 내부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특검이 확보했던 회계 서류들을 그대로 다시 돌려줬다"고 밝혀 특검에서 해당 서류들을 검토한 것은 물론, 범죄 혐의까지 포착했다는 의혹도 제기 - 최승호 MBC 사장된 기념으로 PD수첩에서 “다스는 누구껀가?”로 방송하면 좋겠다, ▲ b******* : 최승호 PD, 해직 1997일 만에 MBC 신임 사장 내정 - 일단 축하는 하는데, 기계적인 중립은 절대 안된다! 나쁜 놈을 집중적으로 까고, 깐데 또 까도 된다, ▲ K******** : 최승호 pd, MBC 사장...배현진, 신동호 운명은, ▲ M******** : 담주 부턴 mbc 봐도 되는겨? 그나저나 최승호 쫓아냈던 넘은 최 사장 취임하는데 여직 부사장 하고 있는가? 낯짝도 두껍네, 징하구마.., ▲ p******* : MBC사장에 뉴스타파 최승호PD를 임명했습니다. 당신은 언론적폐를 청산하기위한 과정으로 보십니까? 1) 문재인정부가 언론적폐를 청산하기위한 과정으로 적극 찬성합니다. 2) 언론은 스스로 정화하는 힘을 키워야하므로 적폐청산과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 p***** : 최승호 사장님 MBC사장 취임 축하 합니다. 배현진 앵커 짜르고 손정은 아나운서로 바꾸면 MBC뉴스 데스크 다시 봅니다~~!!, ▲ J******* : 세상사 알다가도 모를 일. 그렇지만 뭐, 배현진은 나름의 포지션을 확실히 잡아두었으니 TV조선을 가든 어디서 무얼 하든 잘 되겠지. 아니면 그냥 MBC 앵커로 쭉 가는 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또한 최승호 피디가 MBC의 이미지는 바꿀지언정 경영을 잘 할지도 지켜봐야 한다, ▲ g******* : MBC 적폐인사 중 가장 마지막에 퇴출 되기를...최승호 사장 선임 담담하게 전하는 배현진.. "코미디 같은 상황", ▲ L******* : Mbc 최승호 사장은 배신남매 신동호와 배현진을 내치지말고 mbc의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하고 반성하는 프로그램 남ㆍ녀 진행자로 보내보길ㆍ 우짜나 보게 등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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