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 A 뉴스 갈무리

얼마전까지만하다라도 대한민국을 뒤흔든 갑질논란의 대표격인 '땅콩회항' 사건이 또 다시 포털사이트에서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이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의 일명 ‘땅콩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이 업무 복귀 후 인사ㆍ업무상 불이익을 받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

호루라기재단과 박 전 사무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서부지법에 대한항공을 상대로 부당징계 무효확인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박 전 사무장은 이날 "2014년 땅콩회항 사건 당시 팀장이었다가 산업재해로 휴직한 뒤, 지난해 5월 복직했으나 영어 능력을 이유로 일반승무원으로 강등됐다”며 “2010년 이미 한글-영어 방송 A자격을 취득했고, 내부 경과 규정에 따라 올해 9월까지는 자격이 유효함에도 임의 재평가를 통해 B자격으로 강등시킨 건 부당한 징계이자 보복 행위”라며 과거 사전으로 인해 인사상 피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전 사무장은 “21년간 승무원으로 활동하고, 10년 이상을 관리자로 활동하며 기내에서 수많은 변수가 있었는데 영어를 못해 해결 못한 적은 없었다”며 부당 징계임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박창진 전 사무장은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 등을 이유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각 2억원, 1억원 손해배상 소송도 함께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유에 대해 박 전 사무장은 “형사사건에서 이미 조 전 부사장 강요 행위가 범죄라는 점이 확인됐고 그로 인한 대한항공 갑(甲)질이 근절되지 않아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측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창진씨는 복직 후에도 지금까지 사무장 직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라인팀장 보직은 영어시험 자격 미달로 라인팀장에서 빠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같은 논란에 대해 국내 많은 누리꾼들은 ▶ h******** : 올바른 일을 하고도 불이익을 당한 박창진 전 사무장, ▶ R********* : 치사한 놈들 그걸 보복이라고 하고 있냐? 욕을 못얻어 먹어 안달복달하는구나...그러니 회장도 잡혀가고..뭐 집고치는데 회사돈 몇십억씩 빼먹어..*****들.., ▶ r********** : 대한항공-한진이란 회사는 부끄러움이 없다. 저렇게 뻔뻔할 수가! 분노한다. 불매운동이라도 해야하고, 인권 위원회가 나서 줘야 하는것 아닌가?, ▶ h********* : 끝까지 싸우기를 기도합니다. 대한항공 뒤끝(갑질)작렬! 기업이 노동자 피말리는 전형적인 수법. 강자가 약자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 ▶ g*********** : 대한항공 겉으로는 반성하는척 속으로는 내부자 고발자색출이나하는못된대한항공, ▶ j****** : 어딜 감히!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정도가 아니라 나는 비행기도 회항시키는 원더우먼급 재벌3세**께..., ▶ l******** : 그러니까 그 자격 A시험이라는게 주관성이 개입될여지가 없고 심사위원도 공정하고 절차도 공정한것이 맞는겨? 그걸 명확하게 밝혀봐, ▶ k*********** : 땅콩 회항’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에 부당징계 소송...끝까지 싸우는 박창진 사무장을 지지합니다. 멋지잖아!, ▶ s****** : 대한항공과 조현아 전 부사장 등은 얼마나 파렴치하고 뻔뻔한 존재들이기에 박창진 사무장을 이렇게 괴롭히는 걸까요?.. 법원은 대한항공의 야만적인 부당징계 무효화 판결해야!, ▶ w******* : 이 분을 잊을 뻔 했네요. 정의가 이긴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포기하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s********* :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 작년 5월 복직해 일반승무원으로 강등됐다고 주장. -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단순히 보직 변경에 불과하며, 박 전 사무장이 라인 관리자가 될만한 영어 자격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 * 사무장 할때는 자격이 안되어 했냐? 망할**들 등 대한항공 비판과 더불어 박 전 사무장을 응호하는 글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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