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유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스(DAS)’의 실제 소유주가 누구냐에 대한 문장이 하루종일 국내 포털사이트에 올랐다.

이번 핫 이슈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해 탐사 보도해온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스는 누구 것이죠?”라고 질문을 던진 것이 누리꾼들의 핫 키워드를 촉발했다.

▲ 네이버 댓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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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누리꾼들은 댓글이나 자신의 SNS를 통해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물음을 꼬리표처럼 붙이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에 소재한 다스는 자동차 시트와 시트 프레임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5년 기준 매출액이 2조1300억원이며 현대·기아차 등에 납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에 지난 9일 JTBC 보도를 통해 지분이 단 1%도 없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장남 이시형씨가 다스 법인의 법정대표로 선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광풍은 김어준씨가 지난 16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다스는 누구겁니까?'로 용어를 통일 제안하는 바"라고 언급하면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 국내 많은 누리꾼들은 다스와 전혀 상관없는 댓글 뒤에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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