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없어…국토교통성, 원인 조사

일본 국토교통성이 24일 전날 오전 간사이 공항에서 이륙한 항공기에서 패널 일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AFP=뉴스1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이륙한 항공기의 패널 일부가 주행 중인 승용차 위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전날 오전 10시40분쯤 간사이 공항에서 이륙한 네덜란드행 KLM 항공기에서 분리된 무게 4.3㎏의 동체 패널이 달리는 승용차 위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당시 상공 2400미터 이상을 비행 중이었다. 승용차를 운전 중이던 50대 여성은 무사했지만 차체는 지붕·유리창이 파손됐다. 

항공기는 예정대로 비행했으며 승무원 및 승객 321명은 목적지에 도착했다. 

국토교통성은 인명피해가 없음에도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중대 사고로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국토교통선 산하 운수안전위원회는 사고 조사관을 파견해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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