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6:31 (금)

▲ 김문규 표선면 주민자치담당

어릴때부터 많이 들어온 말이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많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일상생활 속에서 순국선열이나 호국보훈이란 의미가 다소 잊혀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의 아픔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믿는다.

오직 내 민족과 이 강산의 영원한 존속을 위해 한 몸을 불사른 숭고한 보훈 정신이 자리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때문에 보훈가족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국가 수호를 위해 공헌하신 유공자 분들에게 보답하는 경건한 마음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야 한다.

또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값진 희생을 기리고 보답하기 위해서도 보훈가족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호국 영령들은 잠들어 이 땅과 하늘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어 오늘날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이로운 경제성장과 함께 세계 강국으로서모든 나라가 부러워하는 선진국으로 발돋음 하는 되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제 우리는 나와 내 가족, 나아가 우리사회가 오늘날과 같은 번영과 경제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그 과정에서 희생한 분들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추모를 하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이 땅의 모든 이의 도리이자 책무인 것이다.

우리 이웃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행복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이 강산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숨져간 호국 영령들의 뜨거운 나라 사랑의 숨결이 느껴지는 소중하고 참된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