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선거 공고 등 대의원 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 추진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 효돈조합장)와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지난 8.7(월)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지역 농·감협 경제상무를 대상으로 감귤 의무자조금 전환을 위한 대의원 선거 제반절차 등 주요사항에 대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제주감귤연합회가 대의원 선거 주관을 하는 감귤 의무자조금 대의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사)제주감귤연합회는 감귤의무자조금 대의원회 설립계획서에 대해 지난 8.4자로 농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대의원 선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감귤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효율적인 대의원 선거관리를 위해 선거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읍면동 단위 (지역농·감협 관할지역)에 지역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여 실제 선거 주관 및 운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의원 선거 주요절차에 따라 대의원 명부 확정 후 8.14자 대의원선거를 위한 선거공고를 할 예정이며,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후보자 등록이 이루어지고, 9월 13일에 제주도내 29개 선출구별로 대의원선거가 진행될 계획이다. 대의원 선거투표는 선거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루어지며, 대의원 후보자 수가 선출구별 배정된 대의원 수와 같거나 적은 경우 무투표 당선되며, 대의원 후보자 수가 많은 경우에는 선출구별 배분된 대의원 수까지 다득표 순으로 결정된다.

감귤의무자조금 전환은 농수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자조금의 사용은 자조금법 사용용도에 맞게 사용하게 되며, 세부 운영계획은 대의원회 결정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도입초기에는 소비촉진, 농업인교육사업 활성화 등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단계적 사업 확대로 수급안정 등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 발굴 및 추진을 해나갈 방침이다.

김성언 감귤연합회장은 감귤의무자조금 효율적 전환 추진을 위한 대의원 선거 등 주요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9월말경 1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감귤의무자조금 전환 찬반 투표 및 대의원회 임원 등을 선출하여 감귤의무자조금 출범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하게 된다고 하면서,「감귤의무자조금 전환은 감귤산업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를 위해서는 감귤생산농가 뿐만 아니라 행정, 농업인단체 및 산지유통인 등 감귤산업 관계자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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