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SNS © News1

배우 송재희가 지소연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송재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9.7"이라는 날짜가 적힌 글귀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소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는 송재희의 모습이 담겼다. 송재희는 지소연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와 꽃다발을 내밀고 있고, 지소연은 눈물을 날리려는 듯 연신 손으로 부채질하는 모습이다. 이후 송재희는 지소연에게 반지를 끼워준 뒤 두 팔을 벌려 그를 포옹해 눈길을 끈다. 

한편 송재희는 지난 28일 밤 10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KOMODO'에서 이완과 밤하늘을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나 결혼한다"며 "날짜가 정해졌다. 만난 지 두달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 여자라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왔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송재희는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이완의 말에 "나는 곧 엄청난 장관을 보게 될 텐데, 우리의 삶이 그 이상 아름다울 수 있도록 내가 노력할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앞서 송재희와 지소연의 결혼 소식은 지난 10일 알려졌다. 송재희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관계자는 당시 뉴스1에 "송재희가 지소연과 결혼한다"며 "다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신앙을 바탕으로 연인으로 발전,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왔다는 전언이다. 

송재희는 1979년생으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그래도 당신' '가족끼리 왜 이래' '다 잘될거야'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소연은 송재희 보다 7세 연하로 1986년생이다. 그는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구여친클럽' '엄마' '동네의 영웅'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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