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발사된 화성-14호 보다 고도·비행거리 ↑ 日 "北 미사일 최대고도 3000km, 비행거리 45분"

 

북한은 28일 오후 11시 42분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출처=NHK]© News1

우리 군이 북한이 28일 오후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29일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최대고도 등을 고려해보면 ICBM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최대고도가 3000㎞로 분석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자강도에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최대고도가 3000여㎞, 비행시간이 45분 가량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4일 발사된 화성-14형의 경우 최대고도 2800여㎞, 비행시간이 37분 가량이었던 점에 비춰볼 때 ICBM급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북한은 28일 오후 11시41분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 4일 오전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발사 이후 24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28일 오후 11시41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대통령에겐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으며 NSC는 오늘 새벽 1시 개최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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