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김새롬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정민과 절친 김새롬, 그리고 소속사 대표는 ‘김정민 ing’라며 서로 다독이고 응원하는 글을 SNS에 게재하고 있다. 그 내막에 궁금증이 쏠리며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김정민은 뭘 말하고 싶은 걸까.

김정민은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 정말 미안하고 또 고맙습니다"라며 "용기내서 더 열심히 할게요. 나를 믿어주고 용기내준 언니에게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라고 심경을 표했다. 이와 함께 올린 사진은 ‘김정민 ing You are not alone’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이다.

그의 심경 고백 글 중 ‘언니’는 절친한 김새롬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새롬 역시 자신의 SNS에 같은 사진을 게시하며 “단 한순간의 변함이 빈틈없이 저에게 늘 힘이 되어주는 친구입니다. 저도 이 친구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고 싶고요. 여러분 정민이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을 많이 퍼뜨려주세요”라는 설명을 더했다.

그러고는 돌연 게시물을 삭제했다가 다시 재업로드했다. 그는 “많이들 걱정하시고 계시는 것 같네요. 어제 정민이의 소속사 대표님의 인스타에서 이 게시물을 보았고 이 포스팅이 정민이에게 정말로 큰 힘이 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여러분도 정민이에게 힘이 되어주시면 좋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김정민 소속사 대표가 12일 “내 자식, 내 피 같은 아이 힘이 되어 주면 좋겠는데…. 나를 믿어준다면 이걸 같이 올려주길 바랍니다. 힘이 될 겁니다. 널리 알려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처음으로 이 사진을 게재했던 것.

소속사 대표와 절친은 ‘김정민을 응원해달라’며 이 글을 ‘널리 알려달라’고 말하고 있다. 그 노력 덕분인지 어느 때보다도 김새롬 김정민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관심과 동시에 오해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을 알지는 못 하는 것일까. 김정민의 심경 고백 글에는 무엇에 감사한지, 무엇에 미안한지, 무엇을 열심히 하겠다는 것인지 뜻 모를 말로만 가득하다.

해당 사진을 처음 게시한 소속사 대표는 취재진의 연락을 받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무엇 때문인지, 어떤 이유로 응원을 당부하는지 이유도 없이 오직 ‘응원해달라’와 ‘힘내겠다’고 서로 맞장구를 치고 있는 그들만의 묘한 SNS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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