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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2차 예선 후 3차 예선 1:1배틀이 그려졌다.

70명의 3차 예선자가 경쟁에 참여했으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결과로 눈길을 끌었다.

행주는 이날 2차 예선에 등장해 지구인이 예상치못하게 탈락하는 것을 보고 현장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갑자기 어느날 아침 일어났는데 하루 아침에 왼쪽 눈이 보이지 않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도 등장했다. 슬리피의 무대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잘한다"고 술렁였다. 결국 3패스를 얻으며 2차 예선에 통과했다.

이윽고 3차 예선 '1:1배틀'이 펼쳐졌다. 특이점은 래퍼 자체 평가 점수 결과를 공개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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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입은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고 평점 '7점'으로 70명 중 45위를 차지했다. 피타입에게 승리를 자신한 래퍼의 명단 또한 공개했다.

70명의 멤버 중 53명이 피타입을 이길 수 있다고 작성한 것. 또한 "1세대 같은 플로우다 대선배님 관에 들어가실 시간이에요" 등의 가감없는 멘트로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피타입은 배틀 대상으로 1세대 래퍼 디기리가 선정했다. 이에 래퍼들은 "아 디기리 내건데"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대결에 앞서 디기리는 "허세 아니고요 진짜 자신 있어요 사실 저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라며 대결에 앞서 소감을 밝혔다. 피타입은 "디기리 형이 2차 때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3차 무대 공개후 심사위원들은 디기리의 무대에 "2차 때 일부로 하셨다는 말이 진짜 같다 정말 올드하지 않고 유니크했다" "브랜드의 옛날 모델들 지금 가지고 싶어도 못 갖지 않냐 그거 같다"고 극찬했다.

타이거 jk도 "나를 망신시키지 않고 옛날의 디기리를 본 것 같았다. 둘다 멋있었다"고 평가했다. 결국 두 사람은 동점을 기록했다. 이에 다시 무대가 펼쳐졌고 "이번 무대가 더 잘했다"는 평가 끝에 심사가 진행됐다.

결국 피타입이 승리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정말 박빙이었다" "디기리 멋있었다"고 호평했다.

우원재는 자체 평가에서 동료 래퍼들에게 9.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으며 3위를 기록했다. 우원재는 마음이 바뀌었다며 이그니토를 배틀 상대로 선정했다. 어두운 느낌의 두 래퍼의 대결 끝 우원재가 승, 3차 예선을 통과했다.

주노플로는 9.5점으로 전체 70명 중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주노플로는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다른 공동 1등에 대해 "넉살같다"고 말했고 mc 김진표는 "넉살 맞다"고 말했다. 이윽고 주노플로는 자신의 배틀 상대로 심바자와디를 선택했고 승리해 3차 예선을 통과했다.

마이크로닷은 매니악과 배틀상대가 됐다. 마이크로닷은 "2차예선부터 미국에서 온 분과 하고 싶었다"고 매니악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둘다 세다" "처음부터 너무 어렵다"고 감탄했다. 박재범은 "매니악 형이 지난번보다 자신가이 확실히 붙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도끼는 "마이크로닷은 우리와 함께 못가게 되었습니다"라며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타이노는 네스와의 대결을 펼쳤다. 도끼는 네스의 무대에 "오늘 하신 분들 중 제일 잘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결국 네스는 3차 예선 합격했다.

혼성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페노메코는 여성 래퍼 에이솔을 배틀 상대로 지목했다. 페노메코는 "가장 인지도가 낮은 분을 골랐다"고 말했고 에이솔은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윽고 무대가 시작되자 에이솔에 "여자래퍼가 폭격랩을 하는 것을 처음 봤다"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결국 래퍼 에이솔이 강력한 우승후보 페노메코를 이기고 3차 예선을 통과했다.

보이비는 '흑구 흑구'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블랙나인과 대결을 펼쳤다. 블랙나인은 신선한 래핑을 선사했고 이에 우승후보로 불리던 보이비는 안타깝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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