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방송 캡처 © News1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혜경 부부,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동상이몽’을 통해 달달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10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이 처음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이재명 성남시장, 배우 추자현, 개그맨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이재명 시장과 아내 김혜경 부부는 결혼 26년차 부부지만 달달한 애정행각을 하며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아내는 남편을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밥을 준비하고 귓불을 만지는 다정한 모습으로 남편을 깨웠다. 이어 출근할 때는 뽀뽀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고 MC들은 “결혼 26년 부부가 맞느냐”며 놀라워했다.

이날 아내 김혜경 씨는 남편의 코디까지 직접 챙겨주고는 마지막으로 남편의 머리를 매만져주며 “잘 생겼네”라고 감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외모부심을 드러냈다. 그녀는 “이재명 정도면 차인표 급은 아니라도 단정하고 괜찮지 않나요? 귀엽고 깔끔한 스타일이다”라고 말한 뒤에 “망언을 했나보다”고 급후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혼부부 같은 알콩달콩한 모습이 MC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추자현 역시 남편 우효광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녀는 “5년 전에 중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며 알게 됐다. 친구로 편안하게 지내다가 어느 순간 남자로 다가왔다. 이 친구를 놓치면 안 되겠다 싶어서 결혼을 목적으로 제가 딱 만났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선 지난 1월 우효광의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에 추자현이 펑펑 눈물을 쏟는 영상이 공개됐다. 그녀의 어린시절 사진까지 넣고 영상까지 만든 우효광의 로맨틱한 프러포즈에 추자현은 감동했고 부모님까지 등장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추자현과 우효광의 북경 신혼집이 공개됐다. 넓은 실내와 모던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집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추자현은 집에 대해서 “대출을 받아서 마련했다”고 털어놨다. 추자현이 신혼집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자 우효광은 “결혼 조하?”라고 물으며 그녀를 다독여줬다. 추자현은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이 다 생각이 나면서 울컥 눈물이 나왔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신혼집에 들어선 추자현이 남편이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한 엄청난 양의 택배들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공개됐다. 택배를 풀 때마다 추자현에게 “사랑해”를 연발하는 귀여운 모습에 추자현도 웃지 않을 수 없었다.

개그맨 김수용과 김진아 부부의 일상 역시 공개됐다. 이날 아내 김진아 씨는 아침에 일어나 남편에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남편 김수용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아내는 남편을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아내는 "남편이 빠릿빠릿해졌으면 좋겠다. 너무 느긋하고 느리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용은 욜로족을 언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첫 등장한 이재명 시장과 김혜경 부부,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 김수용과 김진아 부부가 앞으로 어떤 리얼한 부부의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찾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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