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자기야 백년손님

개그맨 조금산의 별세 소식에 동료 개그맨들과 네티즌의 애도가 이어졌다.

KBS에 보도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께 대부도 해안가에 주차한 차량 뒷자석에 숨진 조금산을 관광객이 발견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안산 단원경찰서는 타살 흔적은 없고 번개탄을 피운 것으로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전했다.

1984년 KBS 2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금산은 '유머 1번지'의 '물장수' 코너에서 '반갑구만 반가워요' 유행어로 유명해졌다. 유행어는 tvN '응답하라 1988'에 다시 등장해 올드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조금산의 사망 소식에 유키스 수현은 "조금산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함께했던 추억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애도 글을 남겼다. 수현은 2013년 뮤지컬 '섬머 스노우'에 출연해 조금산과 인연을 맺었다. 개그맨 엄용수도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네티즌도 조금산의 사망에 "어린 시절 TV에서 봤는데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유머 일번지 재미있게 봤었는데"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애도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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