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과 공존을 위한 안전먹거리 생산시스템 정착으로 유통경쟁력 제고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변대근)은 당근, 무, 감자, 양채류 등 주산단지 지역농협과 함께 겨울채소류에 대한 GAP인증사업을 올해 산 겨울채소류 파종 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당근(구좌), 무(성산), 감자(도전역), 양채류(애월) 등 300여 농가, 680ha에 대한 GAP인증 취득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 제주농협에서는 7월 중순까지 해당 품목에 대한 농약사용실태조사, 포전 재배환경조사 등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지역농협에서는 7월부터 GAP기본교육, 실전교육 및 현장지도교육, 인증신청 및 GAP인증 취득을 올해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GAP농산물 사업 활성화를 통해서 “청정과 공존을 위한 안전먹거리 생산기지 구축”으로 제주산 채소류의 유통경쟁력을 제고하고 경쟁하는 수입농산물의 수입방어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16년말 기준 제주도내 전체 GAP인증 농가는 2,994농가에 3,399ha로 전체 경지면적대비 5.4%에 그치고 있어 GAP사업 확대가 시급한 시점이다.

제주농협은 GAP인증 농산물 출하확대에 대비해서, 출하상품에 대한 디자인개발 등 상품화 기획을 수립하고 유통업체 등 직거래업체를 중심으로 판로확대를 통한 GAP인증 참여농가의 수취가격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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