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택시 © News1

김영철이 영어에 이어 피겨스케이팅 도전에 나섰다.

29일 방송한 tvN 예능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김영철과 이지연이 출연했다. '말하는 대로'라는 특집으로 펼쳐진 방송에서 두 사람은 도전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펼쳤다.

김영철은 최근 발표한 '따르릉' 일화를 공개했다. 작곡자 홍진영이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작곡한 노래가 있다고 밝혔고 허경환에게 곡을 주려고 했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윤종신이 "그러면 영철이에게 줘"라고 제안해 김영철이 부르게 된 것.

오만석은 이지현에게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영자는 "이지현이 트로트 가수를 할 수밖에 없는 게 프리랜서 선언 한 아나운서 중 성적이 제일 안 좋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김영철은 2013년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한 이유가 영어로 무대에 서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김영철은 배두나가 출연한 '센스8'에 오디션을 본 일화도 공개했다. 최근 새롭게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하고 있다는 김영철의 말에 출연진은 감탄했다.

이어 김영철은 이영자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영자는 김영철에게 계속 성대모사를 할 거면 사용료를 내라고 했고 그 말에 얼마를 내면 되느냐고 물었다. 당황한 이영자는 "이십…상반기, 하반기 10만원"이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강호동과 이영자 중 누가 더 무서운지 질문에 강호동이라고 대답했다. 이지연은 아버지 이상벽의 근황을 묻는 말에 잘 계신다고 답했다.

다양한 요리 자격증에 소믈리에 공부도 한 이지현은 아이들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어 도전해 궁중요리, 전통 떡 등의 자격증까지 따게 됐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두 사람과 전화통화에서 김영철과 이지현을 손가락에 비유해달라는 말에 김영철은 약지라며 "반지를 끼기에는 볼품없지만 없으면 허전하다"고 밝혔고 검지로 비유한 이지현에게는 "엄지까지는 아닌 것 같다"라고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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