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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위원회에서 6월 30일 금요일 저녁 7시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배우 박소담의 신인시절을 볼 수 있는 단편영화 특집 상영회를 개최한다.

▲ 영화 ‘고리’ / 스틸컷ⓒ일간제주

이번 상영회는 최근 『검은사제들』로 화제가 된 배우 박소담의 우수 단편작품을 모은 특집으로 서울, 부산 등을 비롯해 제주까지 총 7개 도시, 10여곳에서 상영이 진행된다. 상영작은 『고리』, 『더도말고 덜도말고』, 『블루먼데이의 여자』 이렇게 세편이다.

『고리』는 징역을 살다 나온 철우는 승려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속세의 끈을 놓지 못하던 어느 날, 미영이 자살했다는 연락을 받고 도시로 돌아와 미영의 죽음에 대해 탐문하며 벌어지는 악연과 인과응보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이상학 감독이 연출했으며, 2014년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 연출상과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영화 ‘더도말고 덜도말고’ / 스틸컷ⓒ일간제주

『더도말고 덜도말고』는 수능시험을 얼마 남기지 않고 찾아온 추석 연휴. 열아홉 살 권오윤은 도둑맞은 물건을 찾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빈 독서실을 뒤지기로 한다는 수험생들의 짧은 일상속 성장통을 다루고 있으며, 이 영화는 임오정 감독 연출로 2014년 제15회 대구단편영화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작품이다.

▲ 영화 ‘블루먼데이의 여자’ / 스틸컷ⓒ일간제주

이와 함께 이상덕 감독이 연출한 『블루먼데이의 여자』는 주인공 석표의 단골 바(bar), 블루먼데이에서 만나게 되는 한 여인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2016년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에 특별 초청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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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영회는 오는 30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점 7관)에서 개최된다. 영화는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영화 상영 후에는 이상학 감독, 임오정 감독과의 대화(GV) 시간이 마련되어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질의 응답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 관람은 영화문화예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로 참가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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