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달 21일 산방산 동쪽 절벽 경사면에서 발생한 낙석과 관련 긴급보수를 위하여 요청한 예산에 대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지난 22일 국비지원 확정을 통보 받음에 따라 장마 이전 보수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낙석발생 이후 지난달 23일 긴급보수공사에 필요한 국비 105백만원을 지원하여 줄 것을 문화재청에 요청했으며, 그 동안 도로변의 훼손된 낙석방지망 보수와 차량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한 우천 시 차량 우회 안내 표지판을 설치 완료하였다.

이번에 긴급보수비로 확정된 국비 105백만원에 대하여는 집행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후, 낙석이 발생했던 지역 중간지점에 낙석 차단 방지망 설치공사를 장마 이전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산방산 문화재구역에 대한 안전진단 및 추가 위험지역 보강공사를 위하여 2013년도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으로 300백만원의 예산을 신청했으며, 연차적으로 산방산 보호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한 예산절충을 강화하여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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