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 © News1

서정희가 울릉도 여행에서 감동을 주고 힐링을 받았다.

30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서정희는 '불청' 친구들을 위해 깜짝 가든파티를 열었다. 지난주 방송에서 등장한 네 개나 되는 서정희의 여행 가방 속에는 가든파티를 위한 모든 것이 들어있었다. 테이블 보, 와인잔, 접시 등의 식기류와 다양한 종류의 치즈, 스페인 전통 음식 하몽, 송로버섯 등의 음식들이 야외 식탁 위에 등장했다.

양초와 꽃으로 장식한 식탁은 유럽 레스토랑을 옮겨온 것 같았다. 파티 준비가 끝난 식탁을 본 불청 친구들은 감동했고 서정희가 '불청'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에 또 한번 감동했다.

다음 날 아침 류태준과 함께 몽돌해변 산책에 나선 서정희는 밀려오는 파도를 맞으며 아이처럼 뛰어다녔다. 오랜만에 느낀 자유로움에 계속 있었다면 물에 들어갔을 거라며 당시 기분을 회상했다. 그런 서정희를 본 류태준은 오랜 시간 외롭고 갇힌 테두리 안에서 생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이번 여행에서 느낀 좋은 기분을 갖고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말했다.

이어 장호일, 류태준, 서정희는 울릉도의 유일한 평야 지대인 나리분지 숲길 구경에 나섰다. 나리분지 숲길에 도착한 서정희는 울창한 원시림에 연이어 감탄사를 내질렀다. 신이 난 서정희는 숲길을 달리며 숨기도 하며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갔다.

장호일의 요청에 서정희는 30년 전 오디션에서 불렀던 진추하의 '졸업의 눈물'을 불렀다. 어린 나이에 데뷔하고 고등학교를 중퇴한 서정희에게 이 노래는 경험하지 못한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였다. 서정희에게 이번 울릉도 여행은 지금까지 자신을 잊고 어린아이로 돌아가 순수한 기쁨을 느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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