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DB © News1 권현진 기자

배슬기가 그룹 ‘엑소(EXO)’ 비매너 관람 논란에 재차 사과했다.

배슬기는 30일 자신의 “비매너였던 공연관람 자세,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짧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비난 여론이 가라앉질 않자 다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 그가 모 매체과의 인터뷰를 진행, ‘변명으로 일관하는 것 아니냐’는 따가운 눈총을 받은 탓도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는 “사과문이 짧아서 마음 상하게 해드린 점 죄송하다”며 “정말 진심을 담았고, 함께 공연 간 일행들도 모두 정말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 엑소 팬들에게도 죄송하지만 초대해준 엑소 친구들에게도 정말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안 그러겠다. 음식물 반입, 공연 중에 휴대폰 만진 것, 엑소 친구들과 인사한 것, 앙코르무대 중간에 나간 것 등 거슬렸던 모든 행동들 모두 죄송하다”며 “부디 진심으로 받아주고, 화 풀고 마음도 풀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다른 공연장에 갈 일이 생긴다면,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공연 관람 매너를 지키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엑소는 27일~28일 양일간에 걸쳐 잠실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채연, 배슬기 일행은 반입 금지품목을 들고 입장해 타 관객들의 시야를 방해하는 등 비매너 관람으로 일관해 비난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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