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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석이 '잘못된 만남'에 얽힌 본인에 대한 소문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자신의 집에서 서울예대 동문 연예인들과 '응답하라 1986' 동문회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86~88학번 동문들로 배우 박상면, 홍록기, 작곡가 유영석, 박미경, 방은희 등을 초대해 옛 시절 '서서갈비'를 재현했다. 드럼통을 준비해 갈비를 구우며 서서 고기를 먹는 콘셉트였던 것.

이윽고 김건모는 자신이 내내 준비했던 집안 최대의 분수쇼를 선보이기로 했다. 대야에 소주를 들이붓자 소주 분수쇼가 펼쳐지며 동기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김건모는 며칠을 고민했다고 밝히며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은희는 "건모와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는데 퀸카였던 키 큰 여자애가 관심보인 적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귄 적은 없다고 말했고 이에 박상면은 "김건모 여자친구 한 명도 없었다. 매일 까였는데 뭐가 있어"라고 말했고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화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이윽고 "하루 이틀 있었던 걸 영석이형이 뺏어갔지"라고 폭로했다. 이에 친구들은 "잘못된 만남이야기의 주인공이라는 얘기가 실제냐"고 물어봤고 이에 유영석은 "너무 옛날 얘기다. 우수에 젖은 얼굴을 한 그녀를 건모와 나는 기억한다. 키가 우리보다 컸다"고 밝혔다.

이어 "건모가 그날 그녀를 두번째 만나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 때문에 내가 건모 여자를 뺏어 결혼한 줄 안다"고 말했고 "그래도 뺏은 건 뺏은 거네"라는 말에 대답하지 못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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