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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와 아이유가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싸이와 아이유가 등장해 '싸이유' 페스티벌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케이팝스타 우승자 출신의 보이프렌즈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와 함께 판듀하기 위해 지원한 사람은 총 4164명으로 밝혀졌다. 그 중 판듀 후보 베스트 다섯 명 소방관, 할미넴, 마이클잭슨, 택배, 통역왕의 경쟁이 시작됐다.

싸이와 판듀를 고르기 위해 후보 5과 함께 '챔피언'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것 같다며 김포 통역왕, 광명 천하무적 소방관, 부산 특전사 택배를 1:3 진출자로 선정했다.

이윽고 파이널 무대로 '예술이야'를 함께 부르며 감성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싸이는 무대를 마친 뒤 "이 프로그램 좋네요. 함께 부르니 정말 가수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이유 또한 "뭉클했다. 후보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이셔서 뭉클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부산 특전사 택배는 부모님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사업을 했다가 실패해 5년동안 택배를 하며 힘들었던 순간을 언급했다. 이어 "정말 행복하다"며 눈물을 보이며 판듀 패널들에 "두 사람이 같은 과의 맹수같다. 초식사자"라고 말하며 "맹수의 포스를 지녔지만 심성이 곱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마침내 싸이의 최종 판듀에 선정돼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아이유의 판듀 찾기가 시작됐다. 아이유와 판듀가 되기 위해 단발머리 아이유 에서부터 60대의 오빠 팬, 엑소의 수호, 배우 강하늘도 응원의 모습을 보냈다. 이 중 베스트 5명은 남자지만 아이유의 3단 고음을 거뜬히 해내며 주목받은 상계동 옛날 냉면, 시원시원한 고음의 신대방 태권소녀, 리틀 아이유 등 5인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싸이와 아이유의 '어땠을까'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감동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경쟁은 다음주 방송에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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