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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러시아와 몽골에서 미션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멍팀과 꾹팀이 미션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누가 승리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의 멍팀, 김종국, 하하, 이광수, 양세찬 꾹팀으로 나눠진 두 팀은 각각 러시아와 몽골을 찾아가 미션에 도전했다.

먼저 몽골의 칭기즈 칸 후예를 만나 양젖 짜오기 미션이 주어진 멍팀은 서로 자신을 '전율미궁'에 보내지 말아달라며 견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멍팀 멤버들은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게 됐다. 이 때 유재석이 송지효에게 '천수민'이라고 최근 개명한 이름을 부르자 송지효는 "지효라 불러주세요 아니면 송팀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소민이 너도 이름 따로 있는 거 아냐"라고 묻자 전소민은 없다고 말한 뒤 "아 집에서 아빠가 말 많다고 앵무새라 부른다"고 말해 팀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저녁으로는 메뉴 맞추기에 도전했다. 몽골어로 구성된 메뉴판을 보고 멤버가 무작위 선정해 메뉴를 맞춰야하는 순서에서 유재석은 못 먹을 것 같다던 '양고기 칼국수'를 정확히 골라냈다. 칼국수 맛을 본 유재석과 지석진은 "아까 먹었던 햄버거가 그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유재석은 "집 생각이 너무 나네요"라고 털어놓았다.

이윽고 숙소를 찾아 헤맸고, 지석진은 호텔에서도 디스카운트해달라고 당당하게 요청해 방 두개에 160불에 협상해 '네고시에이터g'로 불리며 팀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윽고 소민의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짐가방이 공개됐다. 바리바리 짐을 풀자 두꺼운 파카, 컵라면, 구마개 등이 들어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보르지긴'족을 만나, 양젖을 짜와야하는 미션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오랜 시간을 달려서 유목민 마을에 마침내 도착한 멤버들은, 게르 족을 거쳐 보르지긴 족을 찾아 떠났다.

꾹팀은 킹크랩&해산물 10종 잡기에 도전했다. 도착부터 티격태격하던 꾹팀은 김종국의 마음에 들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 양세찬과 이광수, 하하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집들이 편에서 받았던 씹는 칫솔 등을 챙겨오며 형들을 살갑게 챙겼다.

우여곡절 끝 선상에 오른 꾹팀은 첫 시작부터 단번에 물고기를 잡으며 상쾌한 스타트를 끊었다. 그 다음 명태를 생포하는 등 던지면 잡는 월척으로 탄탄대로를 달렸지만 반나절이 지나자 같은 종류만 잡히고 10종을 잡지 못해 초조해했다.

그러던 와중 해파리가 등장했고 뜰채 광수가 나서 해파리를 잡아내며 10종을 잡기 위해 달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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