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년손님 © News1


노유민이 아내를 위해 적은 용돈을 쪼개 선물했지만 오히려 용돈이 줄었다며 억울해했다.

25일 방송한 SBS '백년손님'에 출연한 노유민은 용돈에 얽힌 억울한 사연을 공개했다.

노유민은 아내에게 사고 깊었던 오븐을 사라고 3년 동안 모은 70만 원을 건냈다. 감동적인 반응을 기대한 노유민에게 아내는 오히려 감동은 커녕 용돈 10만 원에서도 돈이 남느냐며 오히려 용돈을 줄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래서 오븐은 샀느냐고 묻자 20만 원 짜리를 사고 남은 50만 원은 어디로갔는지 모르겠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라도 사위 박형일은 때아닌 갱년기 논란에 휩싸였다. 몸이 좋지 않다는 말에 장모는 갱년기를 의심했고 민들레차와 소시지 반찬까지 차려주며 사위를 챙겼다. 하지만 박형일은 아직 팔팔한 40대라며 갱년기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찾아온 둘째 사위는 "갱년기라며? 온 동네에 퍼졌다"라고 말해 박형일은 더욱 답답해하며 아니라고 거듭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신은 김종진과 부녀지간으로 보인 사연도 공개했다. 머리가 백발인 김종진과 이승신을 본 한 사람이 부녀지간이냐고 물었던 것. 이승신은 그 말은 들고 두사람이 희비가 교차했다고 말하며 김종진이 자기는 중학생때부터 백발이었다며 억울해 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예고했던 최서방의 처가살이도 전파를 탔다. 새벽 3시에 장인을 따라 나서 소금밭으로 향했다. 고된 염전 일에 힘들어하면서도 망가진 스위치를 수리하고 의기양양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떠날 시간이 되자 최서방은 장인 장모를 위해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실력을 발휘한 것. 장인 장모에게 용돈까지 드리며 최서방의 강제 처가살이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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