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 © News1


23일 방송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울릉도 편에 새 친구로 서정희가 등장했다.

제작진의 새 친구 예고에 '불청' 멤버들의 궁금증은 커졌다. 사진 속 발레복을 입은 가녀린 모습을 본 남자 출연자들의 기대는 하늘을 찔렀다.

울릉도 모노레일을 타고 등장한 서정희를 만난 김광규와 장호일은 예상하지 못한 새 친구 등장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서정희는 연배를 묻는 김광규의 말에 주저 없이 주민등록증을 꺼내 보이는 털털함도 보였다. 청순한 외모에 서정희의 엉뚱함과 털털함은 의외의 매력으로 다가왔다.

숙소에 도착하자 서정희의 털털한 매력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김광규가 강수지에게 "서정희가 한 살 많은 언니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하자 갑자기 가방에서 주민등록증을 꺼내 모두에게 나이 인증을 했다. 서정희의 나이를 알게된 남자 멤버들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채 공손해졌다.

멤버들은 서정희가 가져온 짐에 한번 더 놀랐다. 2박 3일 여행에 여행가방을 4개나 가져왔기 때문이다. 궁금해하는 멤버들에게 서정희는 가방 속 짐을 공개했다. 냄비에 그릇, 테이블보를 발견한 멤버들은 놀랐다. 멤버들에게 여러가지를 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틀동안 짐을 쌌다는  서정희의 말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도시적인 외모와는 달리 서정희는 항상 집에만 있어 소통과 교류가 없었던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며 여행다운 여행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나이는 먹었지만 단체생활은 처음이라며 이제는 내려놓겠다고 이번 여행의 소감을 말했다. 멤버들과 함께 본 일몰도 처음 본 것이라며 그동안 왜 일몰을 볼 생각을 못 했을까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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