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22:10 (목)

매년 후원기탁을 통해 세심한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주) KLS의 변기정대표가 5백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시는 제주지역 기업인 (주) KLS 변기정 대표가 오늘(23일) 고경실 제주시장을 찾아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시 관내 저소득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드리겠다”며 5백만원을 제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화북동에 소재한 (주) KLS 변기정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5백만원씩 올해 3년째 총1500만원을 제주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제주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시에 지정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제주시는 변기정 대표의 기탁금을 활용하여 지난해 8월에는 무더위에 컨테이너 가구 등 취약계층 주민 8가정에 차광막설치와 20가정에 선풍기 등을 구입하여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가정의 의료비지원 등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지원했다.

이날 고경실 제주시장은 “우리지역 기업에서 저소득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하여 주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로 서두를 밝힌 후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귀한 실천을 하여 주심에 시민들과 함께 고마운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시민들도 십시일반 함께 이웃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나눔 운동에도 많이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