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이하 정글의 법칙)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News1 강고은 에디터

방송인 이경규가 정글 생존 당시를 돌이켰다. 

이경규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이하 정글의 법칙) 제작발표회에서 "처음부터 화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왜 왔을까 싶었다. TV로 보는 것과 막상 가서 보니까 정말 힘들었다"면서도 "그래도 자연을 보면 오길 잘했다 싶었다. 하지만 1시간 지나면 화가 확 난다. 그게 계속 반복됐다. 결과적으로 좋았다"고 웃었다. 

또 이경규는 가장 좋았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돌아오는 날이 제일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 '아바타' 등의 주요 촬영지로서 상상에서나 존재할 법한 환상적인 공간의 배경으로 활용되는 뉴질랜드를 찾아간다.

특히 이번 뉴질랜드 편은 뉴질랜드 북섬의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 무려 1000km가 넘는 거리를 릴레이로 종단하는 대장정을 펼친다. 김병만을 주축으로 이경규가 합류하며 강남, 유이, 정은지, 소유, 박철민, 성훈, 신동, 마크, 이재윤, 마이크로닷, 김환 등이 출연한다.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는 오는 19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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