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는 지난 4월7일 ‘공공성이 강한 특성화고에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제주고 3학년 학생 63명을 대상으로 적성과 흥미에 맞는 취업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하여 금융업 관련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최근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우수한 일자리를 안내하여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활성화를 통하여 취업문화를 개선해 보고자 마련했다.

이번 취업설명회에서는 금융권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등 서류작성 방법, 필기시험 유형, 면접 준비사항 등 학생들이 금융권 취업을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되는 지에 대한 설명과 농협의 신규직원 채용기준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이날 제주고 취업담당(강금구)교사는 “학생들의 금융권 취업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았으나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높아 졌으며 앞으로 금융권 취업 동아리를 구성하여 많은 학생들이 취업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고석만 농협제주영업본부장은 “선취업 후진학 분위기 조성, 일학습 병행제 활성화를 통한 청년실업 문제 해소, 사교육비 절감 등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특성화고 발전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이를 위해 특성화고 진학 분위기 조성 등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 이번 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직업 체험 및 실습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특성화고 출신 직원으로 구성된 취업 멘토단과 연계하여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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