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농업인단체, 농협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T/F실무협의회가 운영. 구성으로 본격적으로 의견수렴 및 기준(안)마련 협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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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 효돈조합장)와 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행정, 농업인단체, 농협 등 각 기관단체 관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귤 의무자조금 전환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T/F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귤연합회는 올해 제주감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무자조금 전환을 중점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 중간보고 결과에 따라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합리적인 기준(안) 선정을 위한 준비절차로 농업인단체, 영농조합법인, 행정 등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실무협의회는 효율적 전환 추진을 위해 감귤품목에 맞는 최적화 방안을 모색하고 설치계획서 수립해 기초자료(안) 마련 등 의무자조금 출범 시까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T/F 실무협의회에서는 의무자조금 전환에 대한 필요성 및 세부 추진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현실적으로 감귤품목에 적합한 기준(안)으로 참여회원 범위는 감귤생산 농업인과 농협 및 상인, 영농법인 등을 포함한 유통조직으로, 거출기준은 출하량(금액) 기준, 거출방식은 농협계통은 계통출하 정산 시, 상인, 영농법인은 고지서 납부 형태로 협의되었으며,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해나가고 있다.

이에 감귤연합회 관계자는 “의무자조금 전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설명회 및 T/F 실무협의회를 통한 의견수렴, 연구용역 최종결과 등에 따라 세부 추진사항에 대한 보완을 통하여 의무자조금 설치계획서 제출, 자조금설치준비위원회 구성 등 제반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T/F 실무협의회에서 협의된 기준(안)에 대해 농업인, 농업인단체, 상인 및 영농법인 등 감귤산업 관계자 대상으로 의견수렴 창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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