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유입물 재활용 된다

   
▲ 하천유입오염물 수거정경
서귀포시는 해마다 한라산 및 중산간지역 집중호우시 하천상류에서 해변으로 다량 유입되는 낙엽류, 나뭇가지 등의 수거처리에 곤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하천유입오염물 재활용을 주요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유입물이 다량 퇴적되면 시와 해당 읍ㆍ면ㆍ동, 농가등과 긴밀한 협조로 신속하게 수거 및 재활용 처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하여 시에서는 미리 수거 전문업체를 정하고, 해당 읍면동에서 해변 낙엽류를 퇴비로 희망하는 농가를 사전 접수를 받아 수거 즉시 해당 농가로 운송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상과 같은 하천유입오염물 수거처리방식으로 쓰레기처리 예산절감과 아울러 농가도움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하상정비 등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유수지 설치공사를 병행하는 등 하천의 구조개선도 추진하기로했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는 WCC가 개최되는 매우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주민 및 수산관련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로 해변 및 해안가에 유입되는 쓰레기가 발견되면 즉시 수거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자율적인 해안변 정화의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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