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대한민국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된 최유정 변호사가 또 다시 국내 포털 실검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 KBS 뉴스 갈무리

경찰은 4일 지난 3월 성균관대 한 개인사물함에서 발견된 2억원 상당의 뭉칫돈이 최유정 변호사의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번 사물함에서 2억원의 뭉칫돈이 발견됐을 당시 경찰은 범죄 수익금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그리고 수사를 진행하면서 CCTV를 확인했고, 그 결과 이 대학 교수 한명이 수차례 사물함 쪽을 드나든 정황을 확보했다.

알고보니 해당 교수는 최유정 변호사의 남편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유정 변호사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으로부터 100억원대 부당 수임료를 받아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과 추징금 45억원을 선고 받아 논란의 대상이 된 인물이다.

언론보도에서 최유정 변호사의 남편은 경찰에서 "아내가 구속되기 직전 금고에 있던 돈을 빼 다른데로 옮겨놓은 것"이라며 사물함 속 2억 뭉칫돈에 자백했다.

이에 경찰은 최유정 변호사의 남편을 범죄 수익금을 숨기는데 공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돈의 출처에 대한 여부와 또 다른 은닉재산이 있는지 여부에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러한 소식에 대해 국내 많은 누리꾼들은 ▲ x******* : 돈이 사람을 망친다. 성균관대 사물함에서 발견된 2억원 돈뭉치는 2심재판 중인 최유정 변호사 범죄수익금으로 밝혀졌다. 남편 성균관대 교수가 사물함에 숨겨 놓았다 발각된 것이다.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와 교수 남편과 검은 돈의 썩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 a******** : "사물함 관리를 맡은 생명과학부 학생회는 오랫동안 잠겨있는 한 사물함을 강제로 열었다가 오만원권과 백달러지폐로 2억원가량의 돈을 발견했다. 사물함 주인이 나서지 않아 수사해보니, 구속된 최유정변호사의 범죄수익금을 남편이 자기대학 사물함에 은닉했던 것", ▲ S***** : 대학사물함 2억 뭉칫돈은 최유정 변호사 '범죄수익금'...최 변호사 남편인 성균관대 교수 "아내 범죄수익금 숨긴 것" 자백 100억대 부당 수임 관련 수익 추정..2억 국고 귀속 가능성 커, ▲ a******** : 변호사 아내 챙기고 교수 남편 숨기고..사물함 뭉칫돈 '민낯'...최유정 변호사 100억 수임료 일부 '은닉'.."전관예우 뿌리 뽑아야" "대학 교수가 돈 숨기는 세상..학생 교육시킬 자격있나" 비난도, ▲ s********* : 최유정변호사 판사시절에 자랑스러운 선배하면서 학교왔을때는 그렇게 멋져보일 수 없었는데 그사이에 저렇게 떠들썩한 스캔들 주인공이 될줄은 상상도못했음. 유머감각도있고 말도 잘하셨는데 뭐 말잘하는건 판사출신이라 당연한거일지도 모르지만, ▲ r********* : 최유정변호사의 남편이 성균관대 사물함에 2억원을 넣어두다 걸렸다. 도대체 얼마나 돈이 넘처나면 2억이라는 큰 돈을 저리 허술하게 보관할 수 있는거냐. 세모자 사건과 겹쳐져서 그저 씁쓸하기만하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