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장애인지원과 장애인복지계 강도완

▲ 경로장애인지원과 장애인복지계 강도완ⓒ일간제주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한 것은, 4월이 1년 중 모든 만물을 소생하는 계절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둔 것이라고 한다. 앞서 오는 4월 6일은 제37돌을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 간 단합과 더불어 장애 비 장애의 장벽을 허물고 진정한 의미의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제18회 제주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개최되는 날이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김유진)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복지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및 걷기, 마라톤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일반 제주시민 및 장애 당사자, 장애인 복지 관계자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생각해 봤으면 한다. 장애는 선천적이거나 사고로 인한 후천적인 경우가 있으며, 누구나 후천적 장애에 대해서는 단언할 수 없기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당연시 되어야 할 것이다. 제주시의 경우 올해 2월 기준 장애인 인구 2만3640여 명으로 제주시 총인구대비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도 2월 대비 1.9% 증가한 것과 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각종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가 많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특히 노후에 장애를 가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올해 제주시의 장애인 복지예산으로 지원되는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장애인활동지원, 장애인연금, 장애인교통비지원, 장애인상해보험 등이 있고 또한, 장애인생활안정지원을 위한 중증장애인 및 신장장애인 의료비 이외에도 장애인자립자금, 장애인단체지원 보조금을 비롯 각종 행사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부문에 예산을 편성하였다. 이처럼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하여 제주시에서는 장애인 개개인이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능력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개별 자활의지를 독려하고 있으며, 제주시에 터를 잡은 장애 당사자가 향후 본인의 인생을 뒤돌아보았을 때, 장애를 가진 인생을 살았지만 알차고 보람된 인생을 살았다는 자기평가를 내릴 수 있는 세상,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